LMS 외주 견적 1억 받고, 직접 만들어서 9,700만원 절약한 이야기
외주 업체 3곳에 견적 받았습니다. 1억, 8천, 9천만원. 예산은 3천만원이었습니다. 포기하려다 강의를 발견했고, 직접 만들었습니다. 실제 든 비용은 300만원이었습니다.
럿지 AI 팀
6분 읽기
목차
LMS 외주 견적 1억 받고, 직접 만들어서 9,700만원 절약한 이야기
견적서를 받고 절망했다
에듀테크 스타트업을 준비 중이었습니다. 온라인 강의 플랫폼이 필요했습니다.
개발을 외주로 맡기기로 하고, 외주 업체 3곳에 견적을 요청했습니다.
**요구사항:**
- 웹 플랫폼 (반응형)
- iOS/Android 앱
- 동영상 스트리밍 (HLS)
- 회원가입/로그인 (소셜 로그인 포함)
- 결제 시스템 (토스페이먼츠)
- 강사/학생 대시보드
- 수강 관리 기능
- 리뷰/평점 시스템
일주일 후, 견적서가 도착했습니다.
견적서 내용
A업체: 1억 200만원
**항목별 비용:**
- 기획/디자인: 800만원
- 웹 개발: 4,200만원
- 프론트엔드 개발자 (월 700만원 × 3개월)
- 백엔드 개발자 (월 700만원 × 3개월)
- 앱 개발: 3,600만원
- iOS 개발자 (월 600만원 × 3개월)
- Android 개발자 (월 600만원 × 3개월)
- QA/테스트: 600만원
- 프로젝트 관리: 1,000만원
- **총액: 1억 200만원**
- **개발 기간: 6개월**
B업체: 8,000만원
**항목별 비용:**
- 기획/디자인: 600만원
- 웹 개발: 3,500만원
- 앱 개발 (Flutter): 2,800만원
- QA: 500만원
- PM: 600만원
- **총액: 8,000만원**
- **개발 기간: 5개월**
C업체: 9,200만원
**항목별 비용:**
- 올인원 개발: 7,500만원
- 유지보수 1년: 1,700만원
- **총액: 9,200만원**
- **개발 기간: 6개월**
예산은 3천만원이었다
투자 유치 전이었습니다. 자본금은 3천만원이었습니다.
가장 저렴한 견적도 8천만원. 예산의 2.6배였습니다.
"투자 받고 나서 하자" 포기하려 했습니다.
"직접 만들면 안 될까?"
그날 밤, 생각했습니다.
"개발자를 고용하면? 아니, 나라도 배워서 만들면?"
프로그래밍 경험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선택지가 없었습니다.
"일단 찾아보자."
검색하다 인프런 LMS 클론코딩 강의를 발견했습니다.
커리큘럼을 보는데, 외주 업체 견적서에 나온 기능이 다 있었습니다.
- Next.js 웹 개발 ✓
- Flutter 앱 개발 ✓
- Supabase 백엔드 ✓
- HLS 스트리밍 ✓
- 결제 연동 ✓
- AWS 배포 ✓
"이걸로 만들 수 있을까?"
강의 후기를 봤습니다. 비개발자도 만들었다는 후기가 있었습니다.
다음 날 아침, 결제했습니다.
3개월간 올인했다
회사를 다니는 상태였지만, 퇴사를 결심했습니다. 3개월 올인하기로 했습니다.
1개월 차: 기본 기능 구현
하루 10시간씩 강의를 봤습니다.
- Next.js 15 App Router
- Supabase 백엔드
- 회원가입/로그인
- 기본 CRUD
비개발자라 어려웠지만, 강의가 단계별로 설명해줘서 따라갈 수 있었습니다.
2개월 차: 핵심 기능 추가
- 동영상 스트리밍 (HLS)
- 토스페이먼츠 결제
- Flutter 앱 개발
- 대시보드
강의 코드를 제 서비스에 맞게 수정했습니다.
3개월 차: 배포 및 마무리
- AWS EC2 배포
- 도메인 연결
- iOS/Android 앱 출시
- 버그 수정
- 초기 콘텐츠 준비
3개월 만에 MVP가 완성됐습니다.
실제 든 비용
개발 비용
| 항목 | 비용 |
|------|------|
| 강의 수강료 | 30만원 |
| AWS 3개월 | 45만원 (월 15만원) |
| 도메인 등록 | 2만원 |
| SSL 인증서 | 무료 (Let's Encrypt) |
| 디자인 툴 | 3만원 (Figma Pro 1개월) |
| 기타 | 20만원 |
| **합계** | **100만원** |
생활비 (3개월 무수입)
| 항목 | 비용 |
|------|------|
| 생활비 3개월 | 200만원 |
| **합계** | **200만원** |
총 투자 금액: **300만원**
외주 vs 직접 개발 비교
| 구분 | 외주 개발 | 직접 개발 |
|------|----------|----------|
| **비용** | 8,000만원 ~ 1억 | 300만원 |
| **기간** | 5~6개월 | 3개월 |
| **커스터마이징** | 추가 비용 | 자유롭게 |
| **유지보수** | 월 200~300만원 | 직접 (거의 무료) |
| **기술 이해도** | 블랙박스 | 완벽히 이해 |
| **수정 속도** | 업체 일정 대기 | 즉시 |
| **소유권** | 계약에 따라 | 완전 소유 |
**절감액: 9,700만원**
3개월 후, 런칭했습니다
MVP를 런칭했습니다.
- 웹 플랫폼 ✓
- iOS/Android 앱 ✓
- 동영상 스트리밍 ✓
- 결제 시스템 ✓
- 모든 기능 정상 작동 ✓
외주 견적서에 나온 기능이 다 들어갔습니다.
**비용은 1/30이었습니다.**
6개월 후, 투자 유치
서비스를 3개월 운영하고 투자사를 만났습니다.
- 가입자 500명
- 유료 회원 80명
- 월 매출 800만원
투자사가 놀랐습니다.
"이걸 혼자 만드셨다고요? 개발 외주는 얼마 들었나요?"
"직접 만들었습니다. 비용은 300만원 정도요."
"...300만원?"
"네, 강의 보고 배워서 만들었습니다."
시드 투자 5천만원을 받았습니다.
9,700만원 절감의 의미
외주 비용 9,700만원을 절감한 것의 의미:
1. 생존 가능성
- 초기 자본 3천만원으로 시작 가능
- 외주였으면 포기했을 것
- 살아남아서 투자 받음
2. 빠른 실행
- 외주: 6개월 개발 + 1개월 수정 = 7개월
- 직접: 3개월 개발 + 즉시 수정 = 3개월
- **4개월 빠른 시장 진입**
3. 완전한 통제
- 기능 수정: 외주는 추가 비용, 직접은 무료
- 유지보수: 외주는 월 200만원, 직접은 거의 무료
- 피봇: 외주는 재계약, 직접은 즉시
4. 기술 자산
- 코드 완전 소유
- 아키텍처 완벽 이해
- 개발 역량 보유
직접 개발의 단점
솔직하게 아쉬운 점도 말씀드립니다.
1. 시간 투자
- 3개월 풀타임 투자
- 기회비용 존재 (다른 일 못 함)
2. 학습 곡선
- 비개발자라 처음엔 어려웠음
- 막히는 부분 많았음
- 강의 Q&A로 해결했지만 시간 걸림
3. 디자인 품질
- 전문 디자이너보다는 못함
- 하지만 MVP로는 충분
4. 초기 퀄리티
- 외주 첫 출시보다는 부족
- 하지만 계속 개선 가능
누가 직접 개발해야 하나
제 경험상 이런 분들은 직접 개발을 고려하세요:
강력 추천
- 예산이 부족한 창업자
- 기술 창업 준비 중
- 빠르게 MVP 필요
- 계속 수정/개선해야 하는 서비스
- 개발 역량 갖추고 싶은 창업자
외주가 나은 경우
- 예산 충분함 (1억 이상)
- 빠른 퀄리티 필요 (3개월 안에 완성도 높은 제품)
- 개발 배울 시간 없음
- 기술보다 사업에 집중하고 싶음
직접 개발 성공 조건
제가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
1. 좋은 강의를 찾았다
- 실제 서비스를 클론
- 전체 과정 포함
- 실무 수준의 코드
인프런 LMS 클론코딩 강의가 딱 맞았습니다.
2. 3개월 올인할 수 있었다
- 퇴사하고 집중
- 하루 10시간 투자
3. 포기하지 않았다
- 막히는 부분 많았음
- Q&A 활용
- 구글링과 ChatGPT 활용
1년 후 결산
직접 개발 1년 후:
**절감한 비용:**
- 개발비: 9,700만원
- 유지보수 (월 200만원 × 12개월): 2,400만원
- **합계: 1억 2,100만원 절감**
**추가 가치:**
- 투자 유치: 5,000만원
- 월 매출: 2,000만원 (1년 후)
- 개발 역량 확보: Priceless
마치며: 포기하지 마세요
1년 전, 외주 견적서를 받고 절망했습니다.
"1억이 없으면 못 하는 건가?"
포기하려다 강의를 발견했고, 직접 만들었습니다.
**300만원으로 1억짜리 서비스를 만들었습니다.**
예산이 부족해서 포기하려는 분들께 말씀드립니다:
직접 만드세요. 생각보다 어렵지 않습니다.
인프런 LMS 클론코딩 강의 하나면 충분합니다.
3개월 투자하세요. 9,700만원 절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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럿지 AI 팀
AI 기술과 비즈니스 혁신을 선도하는 럿지 AI의 콘텐츠 팀입니다.